매주 월요일 유스바람개비의 학생들과 이지수 코치가 함께 디베이트를 하고 있다

“‘공부에 관한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죠. 공부를 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방법. 그것이 바로 ‘디베이트’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올 9월 경기도 성남시에 문을 연 도시형 대안학교 ‘유스 바람개비’의 김정삼 대표는 평소 디베이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의 코치 양성 과정을 듣게 되고 그 후 디베이트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대안학교를 열기 전에도 청소년 지도사라는 직업을 갖고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을 책임지는 일을 해온 김정삼 대표는 디베이트를 ‘유스 바람개비’학교의 정규 과목으로 채택했다.
디베이트는 글쓰기, 인문학, 외국어, 노작활동과 함께 오전 정규과목으로 채택되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있다고.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디베이트 시간에는 이지수 코치의(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분당 지점 센터장) 자원봉사로 더욱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한다.

유스바람개비 신입생들의 입학식 장면

단순히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대안학교가 아닌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동기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배움의 공동체’ 유스 바람개비.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10월 중 중등 교재를 시작으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스 바람개비학교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디베이트의 즐거움을 맛보길 기대해본다.

한국디베이트신문  Editor@koreaDeba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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